학교측의 해명을 읽고나니, 참 우습기도 하고 어설프기도 하고 더 오해만 사게끔 그렇게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교의 학사 행정의 기본은 모든 수험생들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동일한 기회을 주어, 어느 한명의 수험생에게도 불이익이 없게 그리고 어느 한명의 수험생에게도 특혜가 없도록 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사 행정이 만천하에 공개된 절차가 따로 있고, 비공개로 운영되는 별도의 절차가 있을수는 없는 것입니다.
학교측은 과거에 시험에 지각한 수험생들이 소요 사태를 일으켜서 지각자들의 고사 응시를 허용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후에도 매년 그렇게 운영해 왔다는 얘기인가요? 만약 매년 그렇게 운영해 왔다면 이것은 명확한 학교의 학사 행정 절차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외부에 공개되어져야 할 내용입니다. 현재의 수험생들에게 이런 절차에 대해 알려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과거에 지각한 수험생들이 소요 사태를 일으켰다면, 법적인 절차대로 처리했으면 되는 그런 사건입니다.
문제의 본질은 명확히 공개된 절차대로 - 혹시나 읽다고 그냥 지나칠지 몰라서 빨간 글씨로 분명하게 인쇄되어 있는 - 학사 일정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해명이나 변명을 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왜 대외적으로 공개된 절차대로 진행하지 않았습니까? 이제라도 절차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절차대로...
교육부에 진정할 예정이니, 과연 교육부에서는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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