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과지원 학생으로 1:40까지 도착해서 시험에 정상응시한 학생입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이과지원 학생이며 입실 시간인 9:40까지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각생들에 대한 서경대학교의 특혜를 일정 부분 이해하며 납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과 기준으로 시험 시작전인 10:00까지 도착한 학생들에게 시험 응시를 허용해줄 것이면 지각생에게 통보가 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화를 한다든지 시간이 안 되면 단체 문자라도 돌려준다든지 해서라도 지각생 사이에서도 공정하게 시험을 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비록 9:40까지 도착은 못 했지만 9:47에 시험 응시관에 도착하여 문이 닫힌것을 보고 서경대학교를 다시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제 친구도 적성고사 지각생들과 똑같은 상황에 처했지만 응시가 안 되는 원칙을 알고 서경대학교 응시관 바로 앞에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각생들이 적성고사를 치룬것이 인정이 된다면 위에 말한 제 친구같은 학생들을 위한 시험도 따로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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