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답변이라고 해놨는가 수시

*.226.43.193

2018.10.19 14:56

학부모1234457 조회 수 : 344

교육부에 민원 신청한 사항에 대한 학교측 답변을 적어봅니다.


본교 '수시모집요강'과 '수시 적성고사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에 의해 고사시작 시간 전까지 도착한 수험생은

고사를 볼 수 있는 수험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수험생이 원 고사장으로 입실할 경우, 입실 완료한 타

수험생들의 고사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원할한 고사 진행을 위하여 별도의 고사장에서 고사 응시를 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중략) 본교 주변에 심각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어 응시자들에게 시간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혀여, 수험표 안내사항에는 '입실완료 시간'이라고 표기하였습니다...(이하 생략)


사람이나 기관이나 실수나 잘못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수나 잘못을 깨닫는 순간 이것을 제대로 시정 조치해야 하고 그렇게 하면 실수나 잘못은 용서가 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학교측에서 잘못 조치한 것으로 보이는 사항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말 장난으로만 해결을 하려고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입안 가득히 욕이 꽉차있지만... 오히려 서글픈 생각이 먼저 드네요... 끝까지 선량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기만하려고만 하는지...

교육부도 똑같습니다. 학교측의 주장만을 올려놓고 민원 신청에 대해 처리했다고 하니... 참 똑같습니다. 주장하는 내용만 전달하는 거라면 '민원' 이라는 표현 자체를 쓰면 안되겠지요...


끝까지 학교측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슬슬 오기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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