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읽어주세요.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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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19:13

수험생 조회 수 : 282

저는 2시 시험을 봤던 학생입니다.

저는 집에서 서경대까지 대중교통으로 한시간 반이 걸립니다.

지방이나 다른 먼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 보다 가까운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도 

저는 사람이 많을 것을 아니까 일찍 준비하여 아홉시에 출발했습니다.

아홉시에 출발하여 지하철 대기하고 그러다보니 약 두시간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열한시가 조금넘어 배고픈데 음식점에서 먹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혹시 모르기에 편의점에서 대충 먹고

그 이른시간 임에도 언덕을 후딱 올라가 시험장을 확인하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시험장에 들어가 공부를 했습니다. 언덕을 오르느라 땀도 나고 긴장해서 소화도 안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일찍 들어가 대기를 하고 1시 40분이 되어서는 모든 책을 집어넣고 두시까지 대기했습니다. 그런데 1시40분이 넘어가는데 몇명이 교실로 헐레벌떡 들어왔고 수험표와 신분증 검사를 하는데 신분증이 없어 1:40분이 넘었음에도 나가게 해주었습니다. 그때도 저는 저래도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보고 나와 시험은 어려웠고 연계나 모의적성과는 유형이 다름에 당황하기도 하였지요. 그래도 서경대 적성이 끝나서 후련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지각생을 받아줬다는 글을 접했고 

어제 하루종일 서경대 Q&A를 보았고,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다른 커뮤니티를 확인하며 피드백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오늘까지도 해결책조차 없는 서경대의 모습에 많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대학을 준비하고있는 수험생입니다.

서경대 원서를 넣고, 적성공부를 하고, 긴장을 하며 첫 적성고사를 보러가고, 힘들고 피곤함에도 일찍 출발하고, 심지어 전 날 출발한 사람도 많습니다.  저희 왜 그랬을까요 

왜 오전 시험이 아닌데도 오전에 도착해서 대기 탈까요

왜 셔틀버스와 부모님 차를 타고도 아래에 내려서 다들 뛰어 올라왔을까요

왜 1:40분까지 입실하려고 땀을 흘렸을까요

약속입니다. 유의사항을 지키려는 약속이요

그만큼 절실하기에 땀을 흘리며 시험을 보던 저희입니다.


무슨 이유던 지각생이라는 자체가 불합격의 사례아닌가요?

전화로 물어보는 사람에게만 전원정답이니 불합격이 안되니 하지마시고

정확히 공지를 띄우는 것이 옳은 모습입니다.

지금이라도 빠른 대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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