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가 말장난이나요 수시

문제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벌어진 문제들에 대해 학교측이 어떻게 대처할건지를 설명하셔야죠. 

지각생들의 시간과 수능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이런 문제로 빼앗길 시간들은 다르게 흘러간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기적인게 아니라 서경대입학처의 대처가 

참 이기적이다고 생각이드네요. 

어떻게 어떤 말로 빠져나갈지 생각하실 시간에 오해 없을 공정한 대처방안에 대해 회의 해 주시죠. 

대학입시가 언제부터 입실시간 고사시작시간 유예시간 이런 말 같지도 않은 말장난에 좌우 되었는지는 모를 일이 지만 분명한건 지각생은 지각을 한거고, 시험문제는 오류가 난거고, 시험이 치뤄지는 동안에 지우개 사용논란과 같은 형평성에 어긋난 일이 벌어진거라는 겁니다. 어느 하나도 단순히 말로 해결될 상황은 아니라는 거죠. 

학교 입학처에 전화 문의를 하면 모든게 모집요강으로 귀결되는 답변을 해주신 서경대 입학처는 언제부터 이렇게 대학입시에 너그러웠나요. 이번 사건 보다 투명하게 처리하는 학교 모습을 바랍니다.